[날씨] 봄 기운 가득 휴일…동해안 양간지풍, 화재 주의<br /><br />깊어가는 봄이 느껴지는 휴일입니다.<br /><br />한낮 따스한 봄볕 아래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포근한데요.<br /><br />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7.8도, 강릉은 22.8도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낮에는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지만, 해가 지고 나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큰 일교차에 대비하셔서 옷차림 챙겨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하늘도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성에서 본 한반도는 청명 그 자체인데요.<br /><br />일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전국의 공기질도 무난합니다.<br /><br />맑은 하늘에 대기는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동해안과 영남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메마른 대기 속 전국에 강풍도 불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강원 산지는 양간지풍이 강하게 불어 들며 화재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작은 불씨도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, 기온은 더 오르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8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더 오르겠고요.<br /><br />한낮에도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올라서면서 따뜻하겠습니다.<br /><br />큰 일교차만 주의하신다면 완연한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모레 화요일에는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주 중반에는 맑다가, 금요일에 다시 비가 시작해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한가현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휴일날씨 #포근 #일교차 #대기건조 #봄날 #양간지풍 #화재주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